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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삼환기업 끝내 코스피에서 퇴출...
사무국장  2015-04-16 16:08:35, 조회 : 1,109, 추천 : 244

자본잠식 해소할 증자 방안 제출 안 해 … 노조 "이사회 증자 결의해야"


삼환기업이 결국 상장폐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삼환기업의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삼환기업은 지난해 661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자본금을 모두 까먹은 상태다.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할 증자계획을 제출하지 않아 코스피 시장에서 퇴출된 것이다. 시공능력평가 33위인 삼환기업 경영진은 계열사인 신민상호저축은행이 자기자본비율 기준 미달로 위기를 겪자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에 180억원의 손해를 입히기도 했다. 삼환기업의 상장폐지가 확정됨에 따라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됐다.

건설기업노조 삼환기업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삼환기업의 경영진을 비판했다. 지부는 “경영진은 상장폐지를 막아 달라는 소액주주의 요구를 끝내 묵살했다”며 “최용권 회장은 상장폐지를 막기보다 정리매매 기간 동안 자신의 지분을 높이기 위해 약 250만주를 사들이는 파렴치한 짓을 했다”고 비판했다.

지부는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최 회장이 차명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이 아닌지 확실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삼환기업 이사회는 소액주주들이 요구했던 증자를 결의해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펌-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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