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조합원 여러분께] 이제는 새로운 삼환을 만들 때이다.
사무국장  2017-10-17 13:29:14, 조회 : 520, 추천 : 141
- Download #1 : [조합원_여러분께]_이제는_새로운_삼환을_만들때다.hwp (16.0 KB), Download : 97

                                                【 조합원 여러분께 】
                                      = 이제는 새로운 삼환을 만들 때이다 =


삼환기업은 70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건설의 증거이며, 최초로 중동에 진출한 건설사입니다.
7,80년대 오일머니를 벌기 위해 많은 노동자들이 중동의 사막에서 피와 땀을 흘렸고 그러한 노력이 세계적 경제위기였던 1,2차 오일쇼크를 극복할 수 있었던 근간이었으며, 그 중심에 삼환기업이 있었다는 것은 우리의 자긍심이었습니다.

국가의 중대 위기였던 IMF 상황에서도 많은 건설사들이 파산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으나, 삼환기업은 창업주의 회사를 살리려는 노력과 임직원의 임금반납 등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삼환의 모습은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70년이 넘은 건설사라는 허울뿐인 이름만을 앞세운 채 상명하복의 구시대적인 영업방식과 오직 대주주일가의 한마디에 좌지우지 되는 악습을 되풀이 해왔습니다.

또 뒤늦은 개발사업 참여에 대한 우려로 노동조합은 전문성을 가진 인재 등용을 통한 리스크 관리의 병행을 수없이 주문하였으나 대주주는 독단적 경영을 지속하였고, 이로 인해 PF사업 실패로 2012년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법정관리 과정에서도 대주주는 회사를 살리기 위한 선택보다는 오로지 대주주 일가의 경영권 유지와 개인적 이익만을 추구하였고, 그 결과 삼환기업은 과거의 명성은커녕, 7년 연속 영업적자, 완전자본잠식, 상장폐지, 회계감사 의견거절, 신용등급 하락, 과도한 부채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 파산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서 회생절차가 개시되어 다시금 회생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시금 과거의 악습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며, 회사의 이익이 아닌 어느 개인을 위한 행위가 있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 정치권에서는 적폐청산이란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적폐(積弊)란 무엇입니까? 글자 글대로 오랫동안 쌓여온 폐단을 뜻합니다.
삼환 내부에서 적폐는 없었습니까?
쓴소리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아집과 독단으로 일관하고, 개인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폐단이 지속된 결과 삼환이 이 지경까지 온 것이며 이 모든 것들이 적폐입니다.

이제 삼환의 정상화를 위하여 도려낼 상처가 있다면 아픔이 있더라도 과감히 도려내야 할 것이며, 그 대상은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경영권 유지만을 위해 회사를 파산의 위기상황으로 몰아넣은 대주주와 그 아들들, 그리고 대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을 구분할 줄 모르고 회사의 이익에 반한 행위를 해온 일부 임직원일 것입니다.

현재 건설업은 정부의 투자축소와 건설산업의 침체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삼환기업이 생존과 영속성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첫째. 과거의 실패를 분명히 되집고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과감히 개혁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건설업은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므로 삼환의 장점을 살려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활기찬 회사 문화와 더불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셋째. 양질의 공사수주를 위한 삼환만의 강점을 개발하고 끊임없이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건설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진영을 갖춰야 하며, 수익 확보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수반되고 선 순환될 때 기업은 건강해 질 것이며, 직원은 자신들의 미래를 투자할 수 있고, 협력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유기적 연결체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회생절차를 통하여 정상적 기업으로 되어 가는 과정이 쉽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생절차가 개시되어 정상화를 위한 기회를 가졌다는 면에서 우리의 노력으로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기업의 정상화를 위한 어렵고 힘든 첫 걸음을 뗀 지금,
우리 노동조합은 새로운 삼환의 “희망”과 “미래”를 위하여 함께할 것이며, 감시자로의 역할 또한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과거의 삼환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삼환을 만들어 갑시다!


                                                       2017. 10. 17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삼환기업지부 위원장 홍순관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Notice  연말정산 노동조합비 입력 안내    사무국장 2018/01/23 125 458
Notice  노동조합 조합원가입 양식    사무국장 2013/11/08 179 1405
1553  [알림] 단체교섭(2차회의) 결과보고    사무국장 2018/09/03 3 108
1552  [알림] 단체교섭(1차회의) 결과보고    사무국장 2018/08/21 11 131
1551  [공문] 회사채 상환 유보 요구    사무국장 2018/08/08 20 155
1550  [공문]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관련 노사협의 재요청 회신    사무국장 2018/05/14 60 609
1549  [공문]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관련 노사협의 요청 회신    사무국장 2018/05/04 65 405
1548  [알림]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 결과 보고    사무국장 2018/04/30 61 342
1547  [알림] 정기대의원대회 소집 공고    사무국장 2018/04/05 79 347
1546  [알림] 운영위원회 소집 공고    사무국장 2018/01/25 114 1548
1545  노동조합 신년인사 _ 2018년은 회사정상화의 원년이 되자!    사무국장 2018/01/02 125 566
1544  [공문] 대주주 및 일가 업무배제 및 퇴진 재촉구    사무국장 2017/12/22 117 566
1543  [공문] 계약직임원 계약연장 중단 요구    사무국장 2017/12/22 118 544
1542  [성명서] 책임질 사람부터 책임져라!    사무국장 2017/12/05 121 560
1541  [공문] 현장 당직비 및 통신보조비 지급 요구    사무국장 2017/11/09 130 567
1540  [공문] 3분기 자녀학자금 지급 촉구    사무국장 2017/11/09 117 473
1539  [알림] 운영위원회 소집 공고    사무국장 2017/10/30 128 1936
1538  [공문] 노무제공 거부 통보 건    사무국장 2017/10/24 138 527
1537  [공문] 대주주 및 일가 업무배제 및 퇴진 요구    사무국장 2017/10/17 141 546
 [조합원 여러분께] 이제는 새로운 삼환을 만들 때이다.    사무국장 2017/10/17 141 520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78]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